빈랩이에요. 작년 가을, 한 학원 원장님이 견적서 두 장을 들고 오셨어요. 한 장은 수백만 원, 다른 한 장은 수천만 원. "같은 카탈로그형 홈페이지라는데, 가격이 일곱 배 차이 나는 게 말이 되나요?" 하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답은 단순합니다. 두 견적은 사실 같은 상품이 아니에요. 다만 한쪽 견적서가 12개 항목 중 9개를 비워둔 채 가격만 적어 놓아서 비슷해 보이는 것뿐입니다.
200곳 가까운 SMB 사장님과 견적을 같이 검토하면서 빈랩이 항상 풀어 보여드리는 게 그 12개 항목이에요. "지금 빠진 칸을 1년 뒤에 메우면 얼마가 더 드는지"까지 같이 계산해서요. 오늘은 그 분해표를 그대로 공개합니다.
수백만 원과 수천만 원이 갈리는 12개 축
견적서가 "홈페이지 제작 일체 수천만 원" 한 줄로 끝나면 그건 견적이 아니라 광고 카피예요. 빈랩이 사장님과 같이 견적을 다시 그릴 때 쓰는 12개 축은 이렇습니다.
| # | 항목 | 수백만 원대 | 수천만 원대 | 수천만 원대 |
|---|---|---|---|---|
| 1 | 디자인 시안 | 1안 | 2안 + 1회 수정 | 3안 + 무제한 수정 |
| 2 | 반응형 브레이크포인트 | 모바일 1개 | 모바일·태블릿 2개 | 4개 (워치/와이드 포함) |
| 3 | 페이지 수 | 5p 이내 | 8~12p | 20p+ 동적 |
| 4 | 관리자 콘솔 | 없음 | 워드프레스 기본 | 자체 콘솔·권한 분리 |
| 5 | SEO 패키지 | 메타 태그만 | sitemap·robots | JSON-LD·GSC·GA4 셋업 |
| 6 | 소스코드 인도 | X | 압축본 1회 | Git 저장소 권한 이전 |
| 7 | 유지보수 SLA | 3개월 무상 | 12개월 + 24시간 응답 | 24개월 + 4시간 응답 |
| 8 | 도메인·호스팅 명의 | 외주사 명의 | 사장님 명의 | 사장님 명의 + 인수인계 |
| 9 | 접근성 (웹 가이드라인 AA) | 미고려 | 일부 적용 | 진단 포함 |
| 10 | 다국어 | 한국어만 | 한·영 | 한·영·중·일 |
| 11 | 폼·예약·결제 | 정적 폼 | 메일 발송형 | DB 연동 + 결제 |
| 12 | 초기 콘텐츠 | 사장님이 다 입력 | 5p 대신 입력 | 카피라이팅 + 사진 촬영 |
표만 봐도 수백만 원짜리는 디자인 시안 1안에 페이지 5장, 콘솔 없음이 사실상 전부예요. 수천만 원이 비싼 게 아니라, 수백만 원이 9개 항목을 비워둔 견적인 거죠.
항목별로 무엇이 다른지
디자인 시안 1안 vs 3안
사장님이 가장 자주 후회하시는 부분이에요. 1안 견적은 "이 시안으로 진행하시겠어요?" 한 번 묻고 끝납니다. 마음에 안 들면 추가 비용 200수백만 원이 별도로 청구돼요. 빈랩이 본 표준은 2안에 수정 2회. 700수천만 원 구간이라면 이게 합리적 마지노선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지원"이라고만 적힌 견적은 거의 모바일 1개만 본 거예요. 실제로 태블릿(768px), 노트북(1280px), 와이드(1920px)에서 깨지는 경우가 빈랩 진단의 75%에서 나옵니다. 브레이크포인트별 QA에 8~15시간이 추가로 들어가니, 견적에 명시 안 됐으면 빠진 거라고 보세요.
관리자 콘솔
이게 사실 수백만 원 vs 수천만 원의 가장 큰 격차예요. 콘솔이 없으면 메뉴 한 줄 수정에도 외주사에 메일 보내고 23일 기다리고 건당 5수만 원 청구되는 구조가 평생 이어집니다. 한마디로 콘솔 빠진 견적은 그냥 거르세요.
소스코드 인도
계약서에 "소스코드 인도" 한 줄이 없으면, 외주사가 폐업하는 순간 사장님 사이트는 통째로 사라집니다. 이건 가격대 문제가 아니에요. 수백만 원짜리든 수천만 원짜리든 이 줄이 없으면 똑같이 위험합니다. 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10조항에서 따로 다루는 핵심 이슈예요.
빠진 칸이 3년 뒤에 얼마로 돌아오는가
빈랩이 견적이 싸 보일 때 사장님께 항상 같이 보여드리는 "숨은 비용" 표입니다.
| 빠진 항목 | 1년 안에 추가 발생 비용 | 누적(3년) |
|---|---|---|
| 관리자 콘솔 없음 | 월 평균 6건 × 수만 원 = 수백만 원 | 수천만 원 |
| 소스코드 미인도 | 외주사 변경 시 재구축 50% | 700~수천만 원 |
| 도메인 외주사 명의 | 명의 이전 분쟁·법무 | 200~수백만 원 |
| SEO 패키지 누락 | 광고비로 메꿈 (월 운영비) | 수천만 원 |
| SLA 미명시 | 다운타임 1일 매출 손실 | 매출의 2~5% |
표를 합산하면 수백만 원짜리 견적이 3년 누적으로 3,500~수천만 원이 됩니다. 수천만 원 견적이 처음엔 비싸 보여도 3년 총 소유 비용으로 보면 오히려 싼 케이스가 많아요. 회수 계산은 홈페이지 리뉴얼 ROI 글에서 더 다룹니다.
견적서에 던져야 할 7가지 질문
빈랩이 사장님 견적 검토 미팅마다 챙겨드리는 질문 리스트예요.
- 디자인 시안 몇 안이고, 수정 횟수 한도는 몇 회인가요?
- 브레이크포인트는 몇 개고, 각각 QA 시간이 견적에 포함됐나요?
- 관리자 콘솔이 포함되나요? 안 되면 콘텐츠 수정 단가는요?
- 소스코드는 Git 저장소 권한 이전인가요, 압축본 1회 인도인가요?
- 유지보수 SLA에서 응답 시간과 야간/주말 처리 기준은요?
- 도메인, 호스팅, 구글 서치 콘솔 명의가 누구로 등록되나요?
- 인수인계 시점에 받는 자료 9가지가 명시돼 있나요?
7번은 인수인계 시간축 체크리스트 글에서 9개 자료를 풀어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분해하실 수 있을까
가능은 합니다. 다만 12개 축을 다 알고, 항목별 시장 단가를 알고, 외주사가 비워둔 칸을 잡아낼 줄 알아야 해요. 빈랩 데이터로는 SMB 사장님이 처음 견적 검토에 들이는 시간이 평균 1522시간입니다. 그러고도 46주 뒤에 "이거 빠진 항목이 있어요" 전화가 오죠. 학원 DIY vs 외주 글에서 보여드린 패턴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빈랩은
빈랩은 견적 분해 컨설팅을 단독 패키지로 운영해요. 사장님이 받은 견적서 두세 개를 가져오시면, 12항목 매트릭스에 그대로 올려서 "이 견적은 콘솔이 빠져 있어 3년 누적 수천만 원이 더 듭니다" 식으로 숫자로 환산해 드립니다.
빈랩 자체 SMB 패키지는 12항목 중 11개를 기본으로 포함해요. 다국어만 옵션이고, 콘솔과 소스코드 Git 권한, SLA 4시간, 도메인 사장님 명의가 표준 라인업이에요. 수백만 원짜리 견적과는 가격이 다른 게 아니라 상품이 다릅니다. 유지보수비 7기준 글을 짝글로 같이 보시면 운영 비용 분해까지 한 번에 잡힙니다.
자가진단
받으신 견적서에 대고 체크해 보세요. 5개 이상 X면 빈랩에 분해 컨설팅 요청하시는 게 빠릅니다.
- 디자인 시안 안 수와 수정 횟수가 숫자로 명시돼 있다
- 반응형 브레이크포인트가 4개 이상 명시돼 있다
- 관리자 콘솔 포함 여부와 권한 구조가 적혀 있다
- 소스코드 Git 저장소 권한 이전이 한 줄이라도 적혀 있다
- 유지보수 SLA 응답 시간이 시간 단위로 적혀 있다
- 도메인·호스팅 명의가 사장님 본인으로 명시돼 있다
- 인수인계 자료 항목이 부속서로 첨부돼 있다
결과로 증명하는 IT 에이전시
대표님의 다음 홈페이지,
30분 무료 진단부터 시작하세요
빈랩이 만든 사이트라면 검색 노출·관리자 페이지·문의 알림이 제작 단계부터 포함됩니다.
30분 무료 진단으로 현재 사이트의 약점 리포트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평균 24시간 이내 회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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